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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일국 ‘나는 너다’ 출연 소감 들어보니 “다시 출연할 수밖에 없어서” …왜?
배우 송일국(43)이 4년 전 참여했던 연극 ‘나는 너다’에 다시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. 연극 ‘나는 너다’ 제작발표회가 열린 14일 오후 2시, 서울 종로 동숭교회에는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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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심덕이 현해탄에 몸을 던지지 않았다면…
뮤지컬 ‘글루미 데이’는 20세기초 경성(서울)을 충격에 빠뜨렸던 스캔들, 그러니까 바로 윤심덕과 김우진의 투신 자살을 다룬 작품이다.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 가수였던 윤심덕과 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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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티맵-대학로]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
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.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,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.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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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석기·윤석화…뉴스타파, 조세피난처 3차 명단 공개
인터넷매체 뉴스타파가 30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한국인 3차 명단을 발표했다. 공개된 명단에는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연극배우 윤석화 등이 포함됐다. 이번 명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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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아르마딜로감독: 야누스 메츠 패더슨배우: 매드 미니, 다니엘 웰비등급: 15세 이상 관람가아프가니스탄 최전선 아르마딜로 캠프에 파병된 덴마크 군인들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6개월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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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년 만에 영화 출연 윤석화, 이번엔 삭발 열연
배우 윤석화(56·사진)가 25년 만에 영화에 출연했다. 이번엔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어머니 역을 맡아 삭발 연기를 펼쳤다. 다음 달 26일 개봉하는 저예산영화 ‘봄, 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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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미디 뮤지컬 ‘넌센세이션’
배우 이주원·이태원·이정화가 공작춤을 선보이고 있다(왼쪽부터). 코미디 뮤지컬 ‘넌센스’의 6번째 시리즈 ‘넌센세이션’이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왔다. 넌센스 시리즈 최신작 넌센세이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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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청춘은 맨발이다 (132) 윤석화의 분노
신성일·윤석화(왼쪽) 주연의 멜로영화 ‘레테의 연가’(1987). 작가 이문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. 연극배우로 유명했던 윤석화의 스크린 데뷔작이다. [중앙포토] 1980년대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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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공연
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8월 2일~9월 18일 LG아트센터 5만~13만원 문의 02-501-7888 ‘아가씨와 건달들’이 돌아온다. 1983년 극단 민중, 광장, 대중의 합동 공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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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월 천안 문화행사 풍성] 봄바람 타고 문화의 향기 솔~솔~
누가 4월을 잔인하다 했나. 지난달까지는 구제역, AI 등 가축 전염병이 돌면서 예정돼 있던 각종 문화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. 그러나 전염병의 공포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숨죽여 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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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노트] 통영음악제 살려낸 작은 손길들
김호정 기자 새 예술감독의 호된 신고식이었을까. 통영국제음악제가 시작된 지 10년, 독일 출신의 세계 정상급 음악가인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올해 예술감독을 처음 맡았다. 그런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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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‘넌센세이션’
수녀와 라스베이거스.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이 객석에 연신 웃음보를 터트린다. 넌센스의 라스베이거스 버전인 뮤지컬 ‘넌센세이션’(연출 최성신)은 넌센스 시리즈가 1991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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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끝으로 퇴임하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
그의 이름은 한국 영화계에서 ‘전설’이다. 김동호(73)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. 칸·베를린·로테르담 등 유수한 해외영화제 고위급 인사들과 밤새 술잔(더 정확히는 술병)을 주고받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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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 ‘오구’ 무대 다시 서는 강부자
“선생님, 저 연극하는 이윤택입니다.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.” 1997년이었다. 어느 날 날아온 전화 한 통에 탤런트 강부자(69)씨는 약속을 잡았다. 장소는 여의도의 한 커피숍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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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‘새로운 지형을 모색하는 공공미술’ 外
◆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(사)한국미술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국제컨퍼런스 ‘새로운 지형을 모색하는 공공미술’이 14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. 우리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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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끗발’이 떨어진 뒤 황혼 앞에 선 사람들
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소극장 산울림이 개관 25주년을 맞았다. 한국 소극장 역사에 기록될 사건이다. 아무리 규모가 작아도 극장 운영은 남는 장사가 아니라는 건 ‘예술경영학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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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장꼬장 오현경이 만들어낸 깡마른 샤일록
명동예술극장 가는 길은 숲길이다. 빽빽한 사람 숲을 지나야 한다. 어느 길로 가도 인파를 피하긴 어렵다. 대한민국 제일의 상업 1번지라는 그곳을 그렇게 헤집고 가면 한복판에 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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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9 연말의 선택]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들이 추천합니다
연말 각종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. 왼쪽부터 전국 15개 도시 순회 연주를 하는 이루마, 17일 첫 내한공연을 여는 ‘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’, 따뜻한 감성의 뮤지컬 ‘크리스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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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사랑에게, 네가 있어 행복하다
남녀의 사랑 이야기다, 그것도 뻔한. 첫 만남은 티격태격 시작됐다. 처음엔 그저 그런 상대였는데 언제부턴가 호감이 생겼다. 조심스럽게 관심을 표현하게 됐고 수줍음을 타는 일도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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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윤은숙전시간 5월 19일까지 장소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문의 02-736-1020 호랑이와 잉어와 용, 모란꽃과 나비…. 우리 일상을 담아내던 민화에서 익숙해진 소재들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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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사랑, 명동극장” 원로배우들 눈물 쏟다
“내 사랑, 내 명동극장. 살아서 맞이할 줄 꿈엔들 생각했으랴. 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라.” 대사인지, 실제 상황인지 구분이 안 갔다. 어느새 그의 눈가가 촉촉해졌다. 1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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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회 ‘더 뮤지컬 어워즈’ 시상식 중계
‘연극과는 다르다’ 선언 무대 된 시상식 뮤지컬의 밤은 뜨거웠다. 딱딱한 시상식의 틀을 깬 과감한 진행에 관객은 하나가 됐다. 신·구세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엔 기품과 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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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3회 ‘더 뮤지컬 어워즈’] 시상식 말말말
◆ “우리의 라이벌은 ‘빅뱅’입니다.” (‘대장금’의 주인공 강태을·리사·한지상, 레드카펫에서 리포터가 경쟁상대가 누구냐고 묻자) ◆ “소냐씨가 혼자 레드카펫에 서기 무섭다고 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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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3회 ‘더 뮤지컬 어워즈’] 남녀주연상 영광의 얼굴
남우주연상 김진태 ‘58세의 환희’… 모두 기립 박수 “남우주연상 수상자는 ‘지붕 위의 바이올린’의 김진태.” 발표와 동시에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배우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. 30